소프트뱅크 정크본드 111억 달러 — 연 9.75%를 주고 오픈AI에 넣는 이유
SoftBank Group raised 11.1 billion dollars in the largest high-yield corporate bond sale on record in the week of September 21, 2026, paying up to 9.75 percent a year on its seven-and-a-half-year dollar notes, the highest yields it has ever paid on dollar bonds. Orders topped 20 billion dollars. Part of the money will fund a follow-on investment in OpenAI expected to close in October. The deal came as the U.S. 10-year Treasury yield hit its highest level since 2007, and it shows the cost of AI borrowing rising across the board: a CoreWeave-linked data center sold junk bonds at 9.25 percent the same week, and JPMorgan estimates 4.1 trillion dollars of AI-related debt will be issued through 2030.
소프트뱅크그룹이 2026년 9월 21일 시작한 주에 투기등급(하이일드) 회사채로 111억 달러, 약 15조 원을 조달했다. 투기등급 회사채 한 건으로는 세계 역대 최대다. 7년 6개월 만기 달러채 금리는 연 9.75%로, 소프트뱅크가 달러채에 준 금리 가운데 가장 높다. 주문은 200억 달러를 넘었다. 돈의 일부는 10월 마무리될 오픈AI 추가 투자에 들어간다. 같은 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로 뛰었다. AI에 돈을 빌려주는 값이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다는 신호다. 코어위브 관련 데이터센터도 같은 주 연 9.25%에 정크본드를 팔았다
3줄 요약
- 규모 — 111억 달러(약 15조 원), 투기등급 회사채 사상 최대. 달러채 3.5년 8.625%·5.5년 9.25%·7.5년 9.75%, 주문 200억 달러 이상
- 용도 — 일부가 10월 마무리될 오픈AI 추가 투자로. 소프트뱅크가 달러채에 준 금리로는 가장 높다
- 배경 — 미 10년물 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. 코어위브 관련 데이터센터도 9.25%. AI 빚의 값이 함께 오른다
핵심 질문
- 소프트뱅크 정크본드 금리
- **달러채 기준 연 8.625~9.75%다.** | 종류 | 만기 | 규모 | 금리 | |---|---|---|---| | 달러 선순위채 | 3.5년 | 10억 달러 | **8.625%** | | 달러 선순위채 | 5.5년 | 45억 달러 | **9.25%** | | 달러 선순위채 | 7.5년 | 45억 달러 | **9.75%** | | 유로채 | 4년·6년 | 10억 유로(약 11억 4000만 달러) | — | | **합계** | | **111억 달러** | | 블룸버그는 이 금리가 소프트뱅크 달러채 역사상 가장 높다고 전했다. 주문은 200억 달러 이상 몰렸다.
- 정크본드란
- **신용등급이 투자등급(BBB-) 아래인 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이다.** 하이일드 채권, 투기등급 채권이라고도 한다. | 구분 | 투자등급 | 투기등급(정크) | |---|---|---| | 등급(S&P 기준) | BBB- 이상 | BB+ 이하 | | 금리 | 낮다 | 높다 | | 부도 위험 | 낮다 | 상대적으로 높다 | | 사는 곳 | 연기금·보험사 등 폭넓음 | 고수익 추구 펀드 중심 | '정크(쓰레기)'라는 이름과 달리 대기업도 많이 발행한다. 다만 빌리는 쪽은 그만큼 높은 이자를 낸다.
- 소프트뱅크는 왜 비싼 돈을 빌리나
- **오픈AI 지분을 늘리는 데 돈이 필요하고, 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.** | 요인 | 내용 | |---|---| | 용도 | 10월 마무리 예정인 오픈AI 추가 투자 등 | | 시장 수요 | 주문 200억 달러 이상, 계획의 약 2배 | | 금리 환경 | 미 10년물 2007년 이후 최고, 연준 9월 인상 | 소프트뱅크가 이 금리를 감수한다는 것은, 오픈AI 지분의 기대 수익이 연 10% 가까운 이자를 넘는다고 본다는 뜻이다. 반대로 오픈AI 가치가 기대에 못 미치면 이자 부담이 남는다.
AI에 돈을 빌려주는 값이 연 10%에 가까워졌다. 소프트뱅크그룹이 2026년 9월 21일 시작한 주에 투기등급 회사채로 111억 달러(약 15조 원)를 조달했다. 한 번에 발행한 투기등급 회사채로는 세계 역대 최대다. 가장 긴 만기의 금리는 연 9.75%다. 일부는 10월 마무리될 오픈AI 추가 투자에 들어간다.
1. 숫자 — 사상 최대, 사상 최고 금리
| 종류 | 만기 | 규모 | 금리 |
|---|---|---|---|
| 달러 선순위채 | 3.5년 | 10억 달러 | 8.625% |
| 달러 선순위채 | 5.5년 | 45억 달러 | 9.25% |
| 달러 선순위채 | 7.5년 | 45억 달러 | 9.75% |
| 유로채 | 4년·6년 | 10억 유로 | — |
| 합계 | 111억 달러 |
| 비교 | 내용 |
|---|---|
| 이전 최대 기록 | 2014년 프랑스 통신사 뉴메리커블 약 109억 달러 |
| 주문 | 200억 달러 이상, 계획의 약 2배 |
| 소프트뱅크 기록 | 달러채 금리 역대 최고 |
돈을 빌리려는 쪽이 이자를 가장 많이 준 날, 빌려주려는 쪽도 가장 많이 몰렸다. 블룸버그는 이날 미국 국채 금리가 20년 만의 최고로 치솟았다고 전했다.
2. 왜 이렇게 비싼가 — 세 층의 금리가 겹쳤다
회사채 금리는 국채 금리 + 그 회사의 위험 값(스프레드)으로 나뉜다.
| 층 | 무엇이 올렸나 |
|---|---|
| ① 무위험 금리 | 미 10년물 9월 24일 장중 5.18%, 2007년 이후 최고(「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5.18%」). 연준은 9월 16일 기준금리를 3.75~4.00%로 올렸다 |
| ② 신용 위험 | 소프트뱅크는 투기등급. 등급이 낮을수록 스프레드가 붙는다 |
| ③ 쏠림 위험 | 조달금의 쓰임이 오픈AI라는 한 회사에 몰려 있다 |
①은 모든 채권에 똑같이 붙는다. 그래서 소프트뱅크만의 이야기가 아니다. 같은 주 블루아울 계열이 코어위브 데이터센터 사업을 위해 판 5년 만기 정크본드도 연 9.25%였다. 코어위브는 금리가 1%포인트 오를 때마다 변동금리 빚의 이자가 약 3,000만 달러 늘어난다고 밝혔다(6월 잔액 기준, CNBC).
AI 인프라는 빚으로 짓는다. JP모건은 2030년까지 AI 관련 채무 발행이 4조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6월에 추정했다. 금리가 1%포인트 오르면 이 규모의 빚에 붙는 이자가 해마다 수백억 달러씩 늘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.
3. 소프트뱅크는 왜 감수하나 — 그리고 시장은 무엇을 보나
소프트뱅크가 연 9.75%를 받아들였다는 것은, 오픈AI 지분의 기대 수익이 그보다 높다고 본다는 뜻이다. 주문이 200억 달러 넘게 몰렸다는 것은 채권 투자자도 이 베팅에 동의했다는 뜻이다.
하지만 같은 주 시장의 다른 신호는 엇갈렸다.
| 회사 | 한 주간 움직임(CNBC) |
|---|---|
| 코어위브 | 주가 약 8% 상승 |
| 오라클 | 주가 7% 하락, 연초 대비 약 30% 하락 |
오라클은 뉴멕시코 데이터센터 사업과 관련해 '불가항력' 통지를 보냈다는 블룸버그 보도 뒤 주가가 밀렸다. 2028년 가동 예정인 캠퍼스가 늦어질 경우 대금 지급을 미룰 수 있게 하려는 조치로 알려졌다. 빚으로 지은 AI 설비는 일정이 늦어지면 이자만 먼저 쌓인다.
같은 주 오픈AI는 에이전트 사고로 가장 뛰어난 모델의 도구 사용 학습을 멈췄다(「오픈AI 도구 사용 학습 전면 중단」). 오픈AI에 들어갈 돈의 이자는 매년 나가지만, 그 돈이 수익으로 돌아오는 속도는 기술 일정에 달려 있다.
4. 남은 것과 확인되지 않은 것
- 오픈AI로 가는 몫 — 이번 조달금 중 얼마가 오픈AI 추가 투자로 가는지, 그 투자 총액은 얼마인지 공개되지 않았다.
- 유로채 금리 — 교차 확인하지 못했다.
- 이전 기록 — 뉴메리커블 발행액을 109억 달러로 적은 보도와 '100억 달러 이상'으로 적은 보도가 있다.
- 다음 지표 — 한국 시각 10월 1일 새벽 마이크론 실적(「마이크론 실적 발표일 9월 30일」)과 미국 물가 지표가 AI 투자와 금리의 다음 방향을 가를 변수다.
출처
- Bloomberg — SoftBank Pays Record Yields to Become Goliath of Junk Bonds
- U.S. News (Reuters) — SoftBank Raises $11.1 Billion in World's Biggest High-Yield Corporate Bond Sale
- The Japan Times — SoftBank takes on junk-bond debt at record yields to fund OpenAI ambitions
- 지디넷코리아 — 소프트뱅크, 오픈AI 투자에 역대 최대 정크본드…15조원 조달
- CNBC — Debt-hungry AI companies face increased risk as bond yields spike
- Bloomberg — CoreWeave-Tied Data Center Raises $1.1 Billion in Junk Bonds